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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제주도→한반도 관통···최대 400㎜ 폭우

제19호 태풍 ‘솔릭’, 제주도→한반도 관통···최대 400㎜ 폭우

등록 2018.08.21 08:39

정재훈

  기자

사진=기상청 제공사진=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이 내일(22일)과 모레(23일) 사이에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144km에 이르는 강한 ‘중형’ 태풍이다.

현재 태풍 ‘솔릭’은 시속 22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22일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는 목포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하며 강도는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함흥 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동쪽 약 230km 부근 육상으로 빠져 나간다.

태풍의 직접 영향은 22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3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태풍이 통과할 때 남해안에는 최대풍속 초속 40미터 이상, 서해안과 동해안에도 초속 3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밀물 때 해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피서객이나 관광객들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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