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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2주연속 내리막, 56.3%

文 대통령 지지율 2주연속 내리막, 56.3%

등록 2018.08.20 10:06

유민주

  기자

전주 최저치 보다 1.8%포인트국회 특수활동비 꼼수폐지 논란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영장 청구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주 최저치보다 낮은 50%대 중반을 나타냈다.

20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14일과 16∼17일 전국 성인남녀 2천7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1.8%포인트(p) 떨어진 56.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으로 최저치였던 지난주 주간집계(58.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리얼미터는 다만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주 후반에 올라 지난주 주중 집계(13∼14일·55.6%)보다는 0.7%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2.0%p 오른 38.4%로 각각 집계됐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60대 이상(42.1%·6.0%p↓), 부산·울산·경남(44.6%·5.5%p↓), 진보층(77.2%·4.3%p↓)에서 하락 폭이 특히 컸다. 호남과 경기·인천, 3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보도 급증에 따른 편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전 지사 무죄 판결이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감을 높이고, 국민연금 개편과 국회 특수활동비 꼼수 폐지 논란,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 등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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