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3℃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7℃

  • 강릉 2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8℃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6℃

  • 전주 18℃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21℃

  • 울산 21℃

  • 창원 21℃

  • 부산 22℃

  • 제주 18℃

인천시, 산업단지 입주기업 주차난 첫 시설자금 지원

인천시, 산업단지 입주기업 주차난 첫 시설자금 지원

등록 2018.08.19 13:31

주성남

  기자

인천시청인천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주차장 설치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이번에 첫 지원 사례가 있었다.

남동공단의 경우 1985년 조성 당시 2,000개사가 입주했지만 2018년 현재 6,731개사로 급증해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남동공단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인천시는 공영주차장 설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자체 주차장 확보에 소요되는 설치자금을 저리에 융자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가산업단지에 공장 부설주차장 설치 또는 확대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로 업체당 5억원 이내, 융자금리 2.8%(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분기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 최대한도는 10억원이지만 주차장을 설치하는 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시설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3개사가 신청해 1개사에서 1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2개사는 공장신축과 주차장 설치를 위해 현재 설계를 진행 중 이다. 주차장 설치자금은 일반자금과 마찬가지로 Biz-ok사이트 접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조건으로 주차장 설치자금을 지원해 국가산단 주차난 해소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며 "주차난이 심각한 남동, 부평, 주안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주차장 설치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일반산업단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