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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첫 추경에 교육여건개선·재정 건전화 중점

도성훈 인천교육감, 첫 추경에 교육여건개선·재정 건전화 중점

등록 2018.08.19 13:10

주성남

  기자

인천시교육청, 2천230억원 증액 추경 편성

인천시교육청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회 추경예산보다 2,230억원이 증액된 총 3조9,052억원 규모의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17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대해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여건개선 ▲도성훈 교육감 공약 실천 시작 ▲교육재정 건전화에 역점을 뒀다.

549억원 규모로 편성된 학교 교육여건개선의 주요 내역은 미세먼지 대응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강당 증축 212억원, 급식실현대화 103억원, 석면교체 24억원, 병설유치원 스프링클러 27억원, 화장실 개선 35억원, 강화·옹진 교직원 관사시설개선 32억원 등 교육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원도심과 도서지역을 고려해 편성하는 한편, 신도심 학교의 과밀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학교 신축에 70억원을 편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저소득층 학생 졸업앨범비 지원 5억원,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 9억원, 비정규직 처우개선 14억원, 노동인권 교육지원에 2억원 등 무상교육, 미래교육, 안심교육, 평등교육, 소통교육, 혁신교육 분야에 총 10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재정 건전화를 위해 역대 가장 큰 규모인 1,302억원을 지방채 상환액으로 편성했다. 이로써 그동안 쌓여온 지방채는 4,093억원으로 줄게 된다.

한편 세입 내역 중에는 송도6,8공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교육청, 시청, 인천경제청의 협약에 따라 경제청이 교육청으로 지급한 203억 원이 편성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중심에 두는 동시에 미래 교육 재정도 고려해 상당액을 지방채 상환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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