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하반기 예결위 연찬회...道·교육청 추경예산 심사 대비

등록 2018.08.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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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에서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는 2018 회계연도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자체로 도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므로 예산사업을 심사하는데 있어 예결위원 각자의 전문성이 고도로 발휘되어야 하며 지역성을 탈피해 예산의 효과성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예결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10대 도의회를 시작하는 만큼,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해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기획·반영되고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찬회 첫 날인 16일에는 ‘경기도 예산 쟁점 이해’를 주제로 이원희 한경대 교수의 특강 및 `경기도 예산 심의 실무`를 주제로 내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18년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된 주요 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경기도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안 설명에 앞서 제9대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의 특강이 있었다.

송 의장은 과거 전국적 이슈가 됐던 누리과정예산의 원만한 처리 경험담에 대해 강의했으며 도 및 교육청과 소통하는 예결위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등 예결위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330회 임시회 기간(8월 28일~ 9월 12일)을 통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18 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