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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0% 대 반등··남북관계 진전 긍정 영향

문 대통령 지지율 60% 대 반등··남북관계 진전 긍정 영향

등록 2018.08.17 10:42

유민주

  기자

부정평가에 ‘여성 인권’, ‘국민연금’ 추가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이는 대북 안보정책과 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 등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평가로 보인다.

17일 한국갤럽은 지난 14일, 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6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전주대비 1%포인트 오른 32%였다. ‘어느쪽도 아니다’는 5%, ‘모름·응답거절’은 4%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96명, 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19%), 북한과의 대화 재개(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외교 잘함(이상 6%),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3%)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1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8%), 대북 관계/친북 성향(14%), 최저임금 인상(8%), 세금 인상(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보여주기식 정치(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특히 부정 평가 이유 소수 응답 중에 ‘여성 인권’, ‘국민연금’ 등이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숙제가 남은 상황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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