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심판없는 청소년 3:3 농구대회' 개최

등록 2018.08.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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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9월2일 수성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심판없는 청소년3대3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심판없는 청소년3대3농구대회'는 대회 기획, 홍보, 공연, 진행, 심판 그리고 봉사활동까지 대회 전반에 걸쳐 청소년이 직접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대회이다. 스포츠를 통한 인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심판 없이 게임에 참가하는 청소년 스스로 판정을 내리고 경기 규칙을 지켜감으로서 질서 의식, 존중, 배려, 신뢰, 믿음, 의무와 책임을 배우게 된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심판없는 청소년3대3농구대회'는 올 해 봄 대회까지 3번의 대회에 걸쳐 총 450여명의 중, 고등학생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도 고등부 및 청년부(후기청소년)에 약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댄스공연, 3점슛 대회, 스킬챌린지 등 이벤트도 기획되었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 및 본선 8강 토너먼트 경기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김제원 관장은 "심판없는 청소년3대3농구대회는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농구를 즐기면서 동시에 인성교육을 이뤄내는 배움과 축제의 장"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회가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한 배움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