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6℃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5℃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신천대로 상동교 구간 우회전 차로 확장 완료

신천대로 상동교 구간 우회전 차로 확장 완료

등록 2018.08.15 09:53

강정영

  기자

평균 지체시간 114초대에서 34초대로 대폭 감소

신천대로 상동교 구간 우회전 차로 확장 완료 기사의 사진

대구시는 신천대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신천대로 교통혼잡구간 개선사업’ 중 상동교 구간의 앞산순환도로 방향 우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개선공사를 우선 완료했다.

1994년 건설된 신천대로는 도로 용량에 비해 과도한 교통량(일평균 12만대, 최대 17만대)이 집중되고, 진입차량과 진출차량의 잦은 엇갈림, 진출차로 용량 부족, 불합리한 차로배분 등 도로구조 상의 문제로 상습적인 통행속도 저하와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등 7개 구간에 대해 차로 재배분, 진출차로 추가 확보,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맞춤형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지난 3월 착공하여 2019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중 1단계로 지난 7월 초 중동교~상동교 구간 차로 재배분을 통해 앞산순환도로 방향 우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개선공사를 우선 완료했다.

공사 완료 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상습적인 지정체를 보이던 신천대로→앞산순환도로 방향 우회전 차량들의 평균지체시간이 114초/대에서 34초/대로 약 70% 감소하고, 평균통행속도 또한 15km/h에서 40km/h로 증가하는 혼잡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천대로→앞산순환도로 방향 우회전 차량의 대기행렬이 크게 줄어(755m→330m) 출퇴근 시 중동교 하부까지 이어지던 본선의 지정체 또한 대부분 해소됐다.

특히, 중동교 지하차도 통과 후 무리한 끼어들기 현상이 사라져 차량 간 사고위험이 대폭 감소했고, 우회전 구간에 보행자 신호등과 고원식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이 추가로 보강됨에 따라 신천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 또한 크게 강화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상동교 구간을 시작으로 나머지 6개 구간에 대한 개선공사도 상동교에서 서변대교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내년 3월까지 전체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신천대로 개선공사로 공사기간 중에는 일부 구간에서 일시적인 차로축소 등이 불가피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