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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 배후단지에 DP월드 투자 관심 보여

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 배후단지에 DP월드 투자 관심 보여

등록 2018.08.14 17:39

주성남

  기자

14일 DP월드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14일 DP월드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아랍에미레이트(UAE)계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DP월드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인천항을 찾아 개발 중인 인천 신항 및 남항 배후단지를 둘러보고 관심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DP월드는 두바이 정부 소유의 항만기업이며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현재 세계적인 규모의 터미널 운영사로 도약했다. 2017년 기준 40여개국에 78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 중으로 연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7천만TEU에 달한다.

DP월드의 핵심사업은 터미널사 운영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처리이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경제자유무역지대, 크루즈터미널 운영 및 물류·산업단지 투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DP월드의 인천항 방문 목적은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인천항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항만 및 배후단지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DP월드 관계자 일행은 IPA로부터 인천항 개발계획을 청취한 후 현장으로 이동해 I-1 단계 개발이 완료된 인천신항 ‘컨’터미널을 시찰하고 개발 예정인 신항 배후단지 및 인천신항 I-2 단계 부지를 둘러봤다.

IPA 이정행 부사장은 "DP월드의 방문은 지속적으로 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인천항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이라면서 "향후에도 항만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DP월드와의 우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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