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자가 확정되지 못한 것이 9·9절 일정의 영향을 받은 거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팩트를 말씀드리자면 (북한은) 9·9절 참석을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앞서 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13일)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 대해 “9월 초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9월 초라고 하면 9월 10일까지”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 일정이 9월 중순으로 잡힐 가능성에 대해서도 “북쪽이 초대한 주인이다. 북쪽이 북의 사정을 감안해서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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