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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국비 확보 기재부 집중공략

송하진 전북도지사, 국비 확보 기재부 집중공략

등록 2018.08.14 17:23

강기운

  기자

14일 기재부 예산실장 등 핵심인사 면담 활동

전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기재부 예산 심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중요시점에 정부안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기재부 설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송지사는 14일 더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과 공동으로 기재부 예산실장, 총괄‧사회‧경제‧복지예산심의관 등 예산 핵심인사를 방문 면담하고, 자동차‧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사업 예산이 정부안 예산에 필수 반영되도록 요청하였다.

송지사의 금번 국가 예산활동은 기재부 예산심사가 20일 주중에 최종 시트 마감(전산입력)예정으로, 도 쟁점사업 반영을 위해서는14~17일 기간이 예산반영 터닝-포인트의 중요시점으로 판단하고 중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송지사는 먼저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과 안일환 총괄심의관에게 군산조선소,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책사업인 상용차 자율(군집)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사업비 95억원 지원과 미래성장동력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예산확보를 위해,‘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장비비 50억원과, 수상형 태양광 관련 일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상형 태양광 종합 평가센터 구축‘ 실시설계 용역비로 20억원 건의와 문재인 정부 전북지역 대선(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의 핵심사업인, ‘종자기업 공동 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 용역비 5억원, ‘장내 유용 미생물은행 구축‘ 설계비로 15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참가자(역대 최대 규모인 168개국 청소년 등 5만여명 참가) 이동 필수요건인 도로SOC 조기 구축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시화를 위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동서‧남북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순환링’건설, ‘새만금 상수도 건설’, 등 새만금 SOC 핵심 6개사업 국비 6,300억원을 적극 피력하였고, 지역공약 사업의 일환인 ‘연기금 운용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컨설팅비 국비 2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요청하였다.

이어서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대상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라도 3개 시도를 중심으로 한 전라도 천년 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기획 수립할 수 있도록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5억원과 미세먼지 전국 최고 농도인 전북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원인, 중국 등 국외영향 및 타 지역 오염물질 유입 등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자료구축을 위한 ‘전북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신설’ 사업비 50억원을 적극 요청하였다.

2023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와 연계한 ‘변산반도 국립공원 생태탐방 체험시설 조성’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6억원 반영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내년도 국비 232억원이 반영되어 사업기간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였다.

또한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 및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 면담자리에서는 지역산업구조의 다변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최근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새만금 장기임대산업용지 적기 확보·공급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552억원 전액 반영 요구와 청정지역인 동부권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한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조성 설계 용역비 2억원과 전북지역을 4차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 성장시키기 위한‘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구축비’50억원을 요청하였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단체 중심의 지역 순환경제 핵심거점 기능을 수행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설계비 40억원 건의와 탄소복합재 등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생체적합성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산업 육성‘ 14억원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였다.

아울러 지난 8일 혁신경제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서 투자확대를밝힌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대하여, 도 차원에서 신속히 발굴한 사업중 사업 채택 가능성이 높은 문화체육시설, 상하수도 시설 등 단기간 집중투자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55개 사업을 병행 건의하였다.

전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20일 주중까지 송하진 지사 등 지휘부, 실국장 등이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향후 국회 단계에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수도권 지역 등 범전북 출신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수시개최 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 시스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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