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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9% 감소···車보험 손해율 악화

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9% 감소···車보험 손해율 악화

등록 2018.08.10 15:34

장기영

  기자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국내 손해보험업계 2위사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인해 10% 가까이 감소했다.

10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2822억원에 비해 257억원(9.1%)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6조3369억원에서 6조4533억원으로 1164억원(1.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840억원에서 3631억원으로 209억원(5.4%) 줄었다.

현대해상의 순이익이 감소한 데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일반보험, 장기보험을 포함한 3대 보험종목 중 유일하게 손해율이 높아졌다.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상반기 77.4%에서 올해 동기 80%로 2.6%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순이익이 줄었다”며 “순이익에 영향을 미친 일회성 요인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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