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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라도 천년의 미식 팸투어 추진

전북도, 전라도 천년의 미식 팸투어 추진

등록 2018.08.10 14:33

강기운

  기자

일본 언론인들, 콩나물국밥·막걸리 등 음식 높이 평가日 인기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높아진 관심 인기 반영

전북도, 전라도 천년의 미식 팸투어 추진 기사의 사진

한국 ‘여행체험 1번지’ 도약에 나선 전라북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유력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전체일정 2박 3일, ▲전주, ▲순천, ▲담양, ▲여수)전북 팸투어를 진행하여, 전북 맛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팸투어는 ‘전라도 천년’을 맞아, 전북의 관광자원과 음식문화를 일본 각지에 알리기 위해,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지역의 유력 신문사 및 잡지사에서 활동하는 9명의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인들이 관심이 많은 ‘미식’을 테마로 진행되어, 효과적으로 전북관광의 매력을 전달하였다.

9일 한국에 도착한 이후 첫 방문지로 전북을 선택한 일본 언론인들은 전북의 주요 관광지(▲전주 한옥마을,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를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였다. 이후 이들은 초코파이, 비빔밥, 막걸리 등 간식부터 주류까지 전북의 음식문화를 폭넓게 아우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들은 일본 인기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촬영지로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진 평화동의 ‘토방’에서, 드라마 주인공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청국장을 비빔밥에 비벼 상추에 싸먹어 화제가 된 장면’을 재연하며, 전북의 비빔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저녁식사 이후 이들은 전주의 막걸리 거리를 찾아 전통주인 막걸리와 다양한 안주 문화를 즐겼고, 다음날에는 전주 콩나물국밥으로 숙취를 해소하며, 알찬 전라북도 음식 투어를 마무리 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언론인들의 방문으로 전북이 맛의 관광지로 일본에 알려지고, 실질적인 지역 관광수요 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언론인들도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막걸리 골목’, ‘저렴하고 알찬 비빔밥과 간식’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전북의 고유한 음식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북을 방문하는 언론‧방송인,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팸투어를 지속하는 한편, 해외 현지 여행 박람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전북을 홍보하여, 전북이 ‘여행체험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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