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광주·전남청,“스크럼 짜서 지역경제 살린다”

등록 2018.08.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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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지원기관 기관장 참여 ‘지원정책협의회’ 개최중기부-지자체 협력 사업 위해 힘 모아 지원 하기로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과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 중기부-지자체 협력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9일 광주·전남청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우리지역 22개 지원기관 기관장이 참여하는 ‘지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2개 지원기관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조달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수출입은행 (가나다 순) 등이다.

금번 협의회는 중기부와 지자체의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지난 지난 달 18일 홍종학 장관 주재로 ‘지역중소기업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지자체 협력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간 제공,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역 우수기업 선정지원, 지역혁신성장특구, 일자리선도 지역특구 등이다.

광주·전남청은 기관 간 스크럼 방식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현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원정책협의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경우 테크노파크가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협의회를 통해 논의하는 방식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제조현장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설계부터 생산과정까지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 기술 적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 우천식 원장은 “중기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우수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전라남도와 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맞춤형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말했다.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 신현구 원장은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하여 지역별로 복잡 다양한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협력으로 지역 경제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중기부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중기부는 지역 실정에 밝은 지자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