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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도 취임 후 최저 수준···비판여론 확산 이유는

文 대통령 지지도 취임 후 최저 수준···비판여론 확산 이유는

등록 2018.08.09 10:06

수정 2018.08.09 10:11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성인남녀 1천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5.2%포인트(p) 하락한 58.0%로 나타났다.

특히 부정 평가율은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5.4%p 오른 35.8%를 기록했다. 이어 ‘모름·무응답’은 0.2%p 내린 6.2%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주간 집계 기준으로 긍정 평가율 60%선이 깨진 것은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전 최저치는 가상화폐와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4주차의 60.8%로 기록됐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 관련 보도가 확산되고, 정부의 한시적 누진제 완화 전기요금 인하가 급격히 고조된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판 여론이 비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7%p 하락한 40.1%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1.4%p 오른 19.0%, 정의당은 0.2%p 오른 14.5%, 바른미래당은 0.5%p 내린 5.3%, 민주평화당은 0.6%p 내린 2.2%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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