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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마약연루 허희수 부사장, 경영서 영구배제”

SPC그룹 “마약연루 허희수 부사장, 경영서 영구배제”

등록 2018.08.07 17:48

최홍기

  기자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했다가 검찰에 구속됐다. 오너 3세가 마약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7일 SPC그룹은 “허 부사장이 마약사건으로 구속된 게 맞다”면서 “(허 부사장을)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과 법조계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공범들과 짜고 대만 등지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밀수한 액상 대마를 흡연한 증거 확보에하고 허 부사장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부사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3세경영의 주인공중 한명이다.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했으며 이후 마케팅본부장과 SPC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장남 허진수 부사장이 해외, 제과사업쪽을 담당했다면 허 부사장은 외식사업과 신사업에 집중했다. 지난 2016년 수제버거 브랜드 쉑쉑버거를 들여오면서 신사업 개척을 진두지휘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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