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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바이오니아, 하반기 실적 성장세 강화 전망”

SK증권 “바이오니아, 하반기 실적 성장세 강화 전망”

등록 2018.08.07 08:45

이지숙

  기자

SK증권은 7일 바이오니아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니아는 RNAi(유전자 간섭) 기반 신약개발 사업, 유전자 연구 및 유전자 분자진단 관련 사업,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제조 및 판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유전자 연구용 제품군 70%, 분자진단 장비 및 kit 25%, 기타 5%이며 매년 매출액의 40~50%를 연구개발비로 집행하는 연구개발에 특회사 회사다.

SK증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2분기 전년동기대비 47.5% 늘어난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5억원(흑자전환)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BNR17의 라이센싱 계약에 따른 성사금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BNR17’은 세계적으로 희소한 항비만 효능을 가진 유산균으로써 최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미국 유산균 전문기업인 UAS Labs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브라질 2위권 제약사인 크리스탈리아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니아는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과 직전 계약들보다 더 큰 규모의 라이센싱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8월 중순부터는 미국 UAS Labs(CMO)가 생산한 BNR17을 국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는 “2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BNR17의 판매 수익 및 분자진단 장비 매출 확대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호조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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