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쇼크에 3개월만에 8만원대 무너져“D램 호황 끝났다” 주장하며 사실상 매도의견
SK하이닉스가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부정적인 리포트 발표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68%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가 종가기준 8만원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 3월5일 7만8300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에서 D램 호황이 끝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두단계나 낮췄다.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D램 공급부족 주기가 4분기께 끝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업황 하락 주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 공급 과잉도 계속돼 3∼4분기에는 생산원가보다 가격이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대폭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6일 종가보다도 낮은 7만1000원으로 제시하고 업종 내 종목 중 ‘선호도가 가장 낮다(least-preferred)’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매도창구 명단에는 모건스탠리가 최상위로 올랐고 CS, 메릴린치 등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도 대거 매물을 내놨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SK하이닉스 주식 145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기관도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68%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가 종가기준 8만원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 3월5일 7만8300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에서 D램 호황이 끝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두단계나 낮췄다. 사실상 ‘매도’ 의견을 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D램 공급부족 주기가 4분기께 끝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업황 하락 주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 공급 과잉도 계속돼 3∼4분기에는 생산원가보다 가격이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대폭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6일 종가보다도 낮은 7만1000원으로 제시하고 업종 내 종목 중 ‘선호도가 가장 낮다(least-preferred)’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매도창구 명단에는 모건스탠리가 최상위로 올랐고 CS, 메릴린치 등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도 대거 매물을 내놨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SK하이닉스 주식 145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기관도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