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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열대야, 숲속 자연휴양림으로 탈출해볼까"

"도심 열대야, 숲속 자연휴양림으로 탈출해볼까"

등록 2018.08.06 09:05

강정영

  기자

연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밤하늘의 별도 보고 캠핑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숲속 자연휴양림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는 총 25곳(국립 6곳, 공립 18곳, 사립 1곳)의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다.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휴양림은 도시를 벗어나 산림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보다 평균기온이 3~4℃ 낮고 밤에는 10℃ 정도 낮아 열대야를 피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물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과 한낮의 무더위를 식힐 물놀이장, 족구장 등 다양한 편의?체육시설을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 산책로와 숲에서는 산림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으며 숲 체험교실, 목공예교실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 인근의 석굴암과 불국사, 영천 운주승마 자연휴양림의 승마체험장,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의 독용산성,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등 휴양림 인근에 볼거리?즐길거리도 다양해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경북도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시설물을 보완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들이 뜨거운 도심을 벗어나 녹음이 짙은 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확충 및 환경개선을 통해 산림휴양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열대야, 숲속 자연휴양림으로 탈출해볼까" 기사의 사진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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