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진 박모(남·83)씨를 발견한 시민들은 그를 즉시 그늘로 옮기고 119에 신고했다. 119 대원 출동 당시 박씨는 의식이 어눌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했으며 체온이 38.1도까지 오르는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다. 이에 현장에서 수액처치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더위에 약한 노인과 영유아들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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