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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데이터 전담조직’ 신설···CDO에 김정한 부사장

하나금융, ‘데이터 전담조직’ 신설···CDO에 김정한 부사장

등록 2018.08.01 10:05

차재서

  기자

그룹 데이터 수집·관리·활용 전략 수립 관계사 데이터 관련 조직간 협업 지원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김정한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해 ‘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산하에 CDO(Chief Data Officer)를 신설하고 김정한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그룹의 디지털 혁신(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전담 조직인 DT랩(Digital Transformation Lab) 총괄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지난해 12월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일관된 금융 데이터 관리 철학과 지속 가능한 데이터 정책 수립 ▲그룹 데이터 수집·관리·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실행 ▲그룹 관계사 데이터 관련 조직 간 협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된 데이터 전담 ‘CDO 조직’은 조직 내 신설된 ‘데이터전략팀’을 중심으로 기존에 있던 DT랩과 함께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 그룹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한 협업과 시너지를 도모한다.

김정한 부사장 영입 후 지난 1월 신설해 운영 중인 DT랩은 하나금융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의 독립기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 분야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데이터전략팀 관계자는 “보다 체계적인 금융 데이터 관리·활용과 그룹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경영, 디지털 전환 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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