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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휴가 알쓸신잡]독서광 文 대통령, 올해는 어떤 책 들고 떠났나?

-지난해 명견만리 베스트셀러 등극
-휴가 다녀온 후 읽은 책 공개 할 듯
-과거 대통령들 휴가 때 읽은 책은?

지난해 여름휴가 당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독서광으로 알려진 그가 올해는 어떤 책을 손에 들고 있을지 관심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휴가 당시 읽을 거리로 ‘명견만리’를 선택한 바 있다.

이는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명견만리’ 제작진이 집필한 도서로 알려졌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오늘의 변화 속에서 내일을 꿰뚫어 보기 위한 필살의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통찰력으로 무장한 지성 교양인이 매주 출연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미래 이슈를 직접 취재했다.

지난해 8월 여름휴가 휴가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또한 문 대통령이은 SNS를 통해 당시 명견만리를 읽고 난 후 자신이 느낀점을 전했다.

그는 “책도 읽지 않고 무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공감하고 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일독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명견만리는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이번 휴가 끝자락에 쉬는 동안 읽은 책을 SNS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휴가 첫날 평창을 방문했던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한편, 과거 대통령들이 읽은 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에 ▲넛지 2010년에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선택했다.

또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주5일 트렌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등 휴가철 읽어야 할 책으로 지목했다.

특히 독서광으로 유명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휴가기간 중 ▲지식자본주의혁명 ▲미래와의 대화 ▲비전 2010 한국경제 등 정독한 도서가 많았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휴가도서로 꼽았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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