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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긴급 구호지원단 급파

서부발전,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긴급 구호지원단 급파

등록 2018.07.27 11:51

주성남

  기자

라오스 아타푸 주청사에 마련된 구호물품 접수처에서 한국서부발전 현지직원들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라오스 아타푸 주청사에 마련된 구호물품 접수처에서 한국서부발전 현지직원들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 등 긴급 구호지원단을 급파, 구호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다급한 지원이 필요하나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끊겨 구호물품 운송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서부발전 구호지원단은 라오스 아타푸 주정부와 협의해 가장 시급한 구호물품인 치약, 칫솔 등 생필품과 통조림 등 비상식량, 여성 위생용품, 모기장 등을 긴급 지원했다.

서부발전은 사고 직후 현지법인(KLIC, KOWEPO LAO International Company) 직원과 의료진을 투입해 피해지역에서 구조 및 구호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보트를 지원해 물품 운송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서부발전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라오스 정부의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 고립돼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이재민을 위해 수색 및 구조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오스 사고와 관련해 KDRT(Korea Disaster Relief Team) 선발대가 26일 현지에 도착하는 등 정부차원의 구조·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서부발전과 SK건설도 협력에 동참했다. 27일에는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그룹사가 마련한 100만 달러를 아타푸주에 전달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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