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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포스코 러브레터’ 日 130건 의견 접수”

최정우 회장 “‘포스코 러브레터’ 日 130건 의견 접수”

등록 2018.07.27 10:51

윤경현

  기자

현재까지 2000여건 확인9월 말까지 종합.. 취임 후 100일 시점 개혁 과제 발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인 ‘포스코에 러브레터(Love Letter)를 보내 주세요’에 하루 130여건의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

최 회장은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기자의 질문에 “‘포스코에 러브레터를 보내주세요’에 하루 평균 130건이 접수되며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약 2000여건 의견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 가운데 ‘포스코의 갑질이 많다’라는 의견이 접수됐다”라며 “이러한 의견은 신속하게 문화를 바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1일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수합된 의견들을 오는 9월 말까지 종합하고 취임 후 100일 시점에 개혁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포스코에 러브레터(Love Letter)를 보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포스코가) 새로운 50년, 세계 최고의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며 “50년 여정의 첫걸음을 떼기 전에 주주, 고객사, 공급사, 포항·광양 등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애정어린 제안과 충고를 듣고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에 러브레터(Love Letter)를 보내 주세요’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주·고객사·공급사·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혁신 계획에 반영해 변화·개혁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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