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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 집값 상승세··· 여의도·용산 집값도 ‘쑥’

서울 강남4구 집값 상승세··· 여의도·용산 집값도 ‘쑥’

등록 2018.07.26 14:28

손희연

  기자

용산 0.26%↑·영등포 0.23%↑강남구 0.07%로 상승세 전환

7월 4주 서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제공.7월 4주 서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용산과 여의도의 개발 기대감으로 용산, 영등포 집값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 집값 상승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이 26일 발표한 '7월4주(2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전주(0.1%)보다 소폭 확대된 수준이다.

용산(0.26%)과 영등포(0.23%)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마스터플랜’ 발언 이후 상승폭이 커졌다. 은평(0.24%)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강남4구는 최근 1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구가 전주 -0.05%에서 0.07%로 상승 전환됐고 서초(0.01%), 송파(0.05%), 강동(0.04%)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감정원은 낙폭이 컸던 잠실, 대치, 개포동 일대에서 저가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기(-0.05%)와 인천(-0.13%) 등 수도권 지역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특히 인천 연수구(-0.32%)가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는 가운데 송도동 등에서 저가매물 누적되며 낙폭이 커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0.03%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북지역 14개구는 0.04%, 강남지역 11개구는 0.03%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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