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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제안 '눈길'

전남도의회 교육위,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제안 '눈길'

등록 2018.07.26 10:26

노상래

  기자

의원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 활성화 모색해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2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2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5일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작은학교를 살리는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최근 목포여중으로 강제배정 받은 학부모들과 만나보니 학생이 만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거리는 문제없다는 의견을 들었다”면서“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다니고 싶은 학교로 발돋움한 성공사례를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고심하고 있는 지역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도“폐교위기에 놓여있던 학교가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농촌유학 활성화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가 가능했다”며“초등생 때 유학 온 학생들이 중·고등학교까지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 역시 “전남이 가지고 있는 해양, 수산, 산림, 농업 등 풍부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특성화학교 육성과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8일 전남교육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제11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서 23일에는 14개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고 24일부터 이틀간 2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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