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천식에 만간요법으로 사용된 데서 착안
전남 나주에서 떡쑥은 제비쑥, 서리쑥, 해수초 등으로 불리던 식물로 주로 고급 떡에 이용되어 왔으며, 일부에서는 감기, 편도염, 천식 증상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되었다.
그런데 산과 들에서 떡숙의 채취가 어렵게 되면서 떡과 민간요법으로 이용했던 문화가 끊기자 영농법인 ‘나주떡보(대표 황종환)’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떡쑥의 재배화를 시도하여 성공했다.
‘나주떡보’에서는 떡쑥의 재배화에 성공한데 이어 설탕, 사카린, 물 대신 나주배즙을 활용한 제비쑥떡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번에 대중 적인 제비쑥차를 개발했다.
제비쑥차는 김영일 식품학 박사의 기술 지도로 개발해 현재 보급 중에 있다. 나주 제비쑥차 시음에 참여한 사람들은 차 맛이 우수하다는 평이어서 제비쑥차는 향후 나주 특산차로서 기대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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