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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양식장 고수온 피해예방...선제적 대응 ‘총력’

신안군, 양식장 고수온 피해예방...선제적 대응 ‘총력’

등록 2018.07.25 16:12

노상래

  기자

관리요령 지도‧홍보 및 예비비 3억 1천만 원 들여 차광막설치‧액화산소통 지원

신안군이 최근 연이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하면서 양식장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흑산도 가두리 양식장 (사진=신안군 제공)신안군이 최근 연이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하면서 양식장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흑산도 가두리 양식장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최근 연이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양식장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예년과 달리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고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폐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양식장 예찰과 함께 어업인들에게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 교육 등 피해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양식어가에 직접 핸드폰 문자전송을 통해 원활한 조류소통과 사료공급중단, 양식생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선별, 출하 자제 등 양식방법별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 요령을 지도‧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폭염과 고수온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비비 3억 1천만 원(국‧도비 6천8백만 원, 군비 1억5천만 원, 자담 9천2백만 원)을 긴급 투입해 차광막설치와 액화산소통(가스)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수온에 의한 양식장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업인들이 고수온 양식장 관리 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에서도 어장예찰과 함께 현장대응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 내 고수온 대응 양식장은 총 483개소로 우럭양식장 18개소(1천9백만 미), 전복양식장 108개소(3천9백만 미), 새우양식장 333개소(4억만 미)에서 양식중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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