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요령 지도‧홍보 및 예비비 3억 1천만 원 들여 차광막설치‧액화산소통 지원
군은 예년과 달리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고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폐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양식장 예찰과 함께 어업인들에게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 교육 등 피해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양식어가에 직접 핸드폰 문자전송을 통해 원활한 조류소통과 사료공급중단, 양식생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선별, 출하 자제 등 양식방법별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 요령을 지도‧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폭염과 고수온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비비 3억 1천만 원(국‧도비 6천8백만 원, 군비 1억5천만 원, 자담 9천2백만 원)을 긴급 투입해 차광막설치와 액화산소통(가스)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수온에 의한 양식장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업인들이 고수온 양식장 관리 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에서도 어장예찰과 함께 현장대응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 내 고수온 대응 양식장은 총 483개소로 우럭양식장 18개소(1천9백만 미), 전복양식장 108개소(3천9백만 미), 새우양식장 333개소(4억만 미)에서 양식중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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