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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열하일기'의 발자취 쫓는다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의 발자취 쫓는다

등록 2018.07.23 08:27

강정영

  기자

대구중앙고 해외인문고전 문학기행단 22일 출발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의 발자취 쫓는다 기사의 사진

대구중앙고등학교(교장 최진연) 학생 33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된 해외인문고전 문학기행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북경 및 승덕 일대를 다녀온다.

대구중앙고는 2013년부터 해외인문고전 문학기행단을 구성해 매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로 문학기행을 떠나며 인문고전문학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를 해왔다.

올해는 여섯번째 해외 인문고전 문학기행단으로 연암 박지원의 여정을 고스란히 되밟으며, 길이 곧 글이 되었던 '열하일기'를 직접 만나고자 한다.

6기 해외인문고전 문학기행단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교육적 기행이 될 수 있도록 사전 학습을 3월부터 철저히 해왔다.

4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강민구 교수님을 초빙하여 연암 박지원 작가 탐구 및 열하일기 문학적 의의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5월에는 교정에서 실시한 '달빛 독서'를 통해 저녁 시간까지 친구들과 함께 연암 박지원 작품 세계에 빠져보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6기 문학기행단 대표 김영훈 학생은 "열하일기를 읽을수록 ‘글이 참 맛깔스럽다’라는 표현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책 속에 살아 숨 쉬는 한 문장 한 문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살갗으로 느끼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연암 박지원의 삶의 가치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고 문학기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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