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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면담···비핵화·평화정착 지지 당부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면담···비핵화·평화정착 지지 당부

등록 2018.07.21 11:01

최홍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21일 외교부는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남북관계 진전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올해 1월 발표한 2018년도 사무총장 중점추진 과제(12개)에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포함시킨 바 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남북관계 진전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약속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한국에서도 최근 난민 문제가 국내적 관심사가 되면서 정부 차원의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장관은 로즈매리 디칼로 유엔 정무국 사무차장과도 만나 한반도 정세와 국제 평화·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마크 로우코크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HCA) 사무차장과도 만나 북한의 인도적 상황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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