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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으로 ‘불가마’, 낮 최고기온 38도까지 올라

[내일날씨]전국 폭염으로 ‘불가마’, 낮 최고기온 38도까지 올라

등록 2018.07.20 20:37

손희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도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도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토요일인 21일도 폭염으로 전국이 '불가마'처럼 뜨거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 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평년 낮 최고 기온(27.2∼31.3도)보다 4∼7도나 높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건, 가축, 식중독, 농업, 산업, 수산업(육상 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예방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제10호 태풍 '암필'(AMPIL)의 영향으로 태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한반도에 유입됨에 따라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단,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한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며,해수욕장에도 파도가 높아 피서객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0.5∼3.0m, 동해 0.5∼1.0m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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