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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여름나기 위한 보양식 대전 펼친다

호텔업계, 여름나기 위한 보양식 대전 펼친다

등록 2018.07.16 15:34

수정 2018.07.16 17:24

정혜인

  기자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호텔업계가 초복을 앞두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지역별 대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는 ‘썸머 8’을 진행한다. 대표 메뉴로는 제주도의 전복, 광어 물회, 전라도의 장어 강정과 추어탕, 경상도의 돼지 막창 볶음, 평안도의 평양냉면 등이 준비된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는 ‘흑삼 불도장’을,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에서는 ‘흑삼 불로탕’을 맛볼 수 있다. 팔선은 송이, 해삼, 전복, 오골계, 건관자, 홍삼 등을 넣은 불도장에 흑삼을 넣어 업그레이드 했다. 제주신라호텔의 흑삼 불로탕은 제주 로컬 식재료인 닭고기, 돼지고기, 표고 버섯과 전복, 관자, 도가니, 자연송이, 흑삼 등 12가지 이상의 고급 식재료를 활용했다.

롯데호텔서울은 일식당 모모야마와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에서 ‘보양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모야마에서는 갯장어를 코스로 즐길 수 있고 무궁화에서는 각각 녹두 전복 삼계탕을, 도림에서는 완도산 전복, 제주산 해삼을 넣은 중국식 냉면을 보양식으로 선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컨템포러리 코리안 다이닝 안뜨레(Entrée)는 민물 장어 고추장구이와 민어 매운탕, 낙지 돌솥 덮밥과 버섯 한우 뚝배기 불고기, 해초면 물회와 닭 불고기, 산삼 배양근을 곁들인 녹두 삼계탕 등 영양을 고루 갖춘 보양식을 내놨다. 다음달 31일까지 맛볼 수 있으며 녹두 삼계탕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제공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제공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에너지 부스팅 푸드 프로모션’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장어 덮밥, 삼계탕, 초계국수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과 함께 차갑게 먹는 스페인의 건강식 야채 수프 가스파초, 불가리아의 여름 보양식 수프 타라토르 등 이색적인 메뉴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중식당 여향에서는 중국식 백년초 여름 냉면을 중심으로 한 특선 코스 요리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 카페에서는 삼계탕, 평양식 물냉면, 갈비 등 여름 보양식 특선 메뉴를 다음달 31일까지 제공한다.

수도권 리조트형 호텔인 롤링힐스 호텔은 다음달 31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블루사파이어에서 여름철 전통적인 보양 식재료인 닭, 장어, 전복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보양식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한식당 온달에서는 해신탕과 해물쟁반냉면 한상차림을 다음달 31일까지,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에서는 기력 보충에 좋은 잣을 넣은 별미식 잣 국수를 9월 30일까지 보양식으로 선보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조선델리(Chosun Deli)에서는 오곡 삼복빵을 초복(7월 16일~17일), 중복(7월 26일~27일), 말복(8월 14일, 16일) 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 백숙을 형상화한 오곡 삼복빵은 천현 효모, 현미, 해바라기씨, 아마씨 등을 넣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물 대신 닭 육수로 반죽해 닭 맛을 극대화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프리미엄 인터내셔널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Food Exchange)는 장어, 민어, 전복, 마 등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스태미나 뷔페’ 프로모션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일식당 다봉에서 민어와 농어를 이용한 코스를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제공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제공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피스트와 핏 카페에서 닭, 문어, 전복, 인삼 등을 넣어 고아낸 여름 보양식 해천성연탕을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민어로 만든 보양식을 다음달 18일까지 선보인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호텔은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파크카페에서 해산물을 이용해 건강식 점심 또는 저녁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수 라운지에서는 조선 시대 임금과 사대부들이 즐겨먹던 보양식인 효종갱과 전복 삼계탕을 다음달 31일까지 내놓는다.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는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보양식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19일까지 펼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중식당 샹하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장어를 홍콩식 스타일의 조리법으로 요리해 코스 메뉴로 내놓는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민물 장어 요리를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제공하는 ‘장어와 보드카’ 프로모션을 다음달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는 돌문어, 성게, 옥돔, 전복 등 제주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특선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현대의 강릉 씨마크 호텔 더 레스토랑은 여름철 건강 보양식으로 삼계 녹두 보양죽을 마련했다. 호텔현대 경주 중식당 남경은 다음달까지 중국식 냉면과 보양식 삼복 누룽지탕을 내놓는다. 호텔현대 목포는 카페 사라에서 다음달까지 전복삼계탕, 황제냉면 등을 제공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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