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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 제약바이오 섹터 불확실성 해소”

하나금융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 제약바이오 섹터 불확실성 해소”

등록 2018.07.13 09:12

이지숙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와 관련해 전체 제약바이오 섹터로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슈에 대해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증선위는 지분법 관련 회계처리에 대해서는 금감원 재감리 이후 결정하고 콜옵션 공시누락에는 공의성이 있다고 판단, 검찰고발 예정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폐지나 거래정지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불확실성이 잔존한다”며 “5월1일 분식회계 이슈가 불거진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며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증선위 결론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확실성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했다.

선 연구원은 “향후 검찰조사 결과와 관련된 모든 이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종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불확실성을 전체 섹터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펀더멘털이 유효한 종목에 대해 저점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회사 자체의 펀더멘털은 변한 것이 없으나 외부 이슈에 의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에 대해서는 저점 매수 유효구간”이라며 “녹십자, 유한양행과 같이 하반기 확실한 모멘텀을 보유한 회사나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와 같이 중장기적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회사들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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