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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웰빙은 멀어지고 스트레스만 남았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각자 삶의 질에 몇 점을 주고 있을까요? 한국과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23개국을 비교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라이나생명 모기업인 시그나그룹에서 23개국 1만4467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우리나라의 웰빙지수는 23개 나라 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웰빙지수는 지난해보다 2.2점 하락한 51.7점. 70.4점으로 1위를 차지한 인도와 격차는 18.7점, 22위인 홍콩과 비교해도 5.1점이나 낮았습니다.

웰빙지수는 신체건강, 사회관계, 가족, 재정상황, 직장 등 5개 항목을 토대로 산출됐는데요. 한국인들이 가장 낮은 점수를 준 항목은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으로 43.4점에 그쳤습니다.

직장에 대한 인식이 5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회관계와 신체건강, 가족 등 다른 항목은 각각 51.7점, 52.3점, 53.2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응답자들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5세~49세가 51.7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시그나그룹은 이에 대해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 부담이 커져서 심리적·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삶의 질이 낮으면 스트레스는 올라가기 마련,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트레스지수는 97%에 달했습니다. 한국인들이 꼽은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인이 체감하는 삶의 질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는데요. 스트레스는 올라가고, 웰빙과는 멀어진 한국인들. 여러분은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해 몇 점을 줄 건가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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