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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6차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강진군, 6차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18.07.11 10:52

노상래

  기자

표고이용 천연조미료·여주차 등 식품가공화로 부가가치 창출

주민들이 강진군 청림농원에서 표고버섯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제공)주민들이 강진군 청림농원에서 표고버섯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11일 전남도가 주관한 농업인 ‘6차산업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천지해법인과 청림농원 등 2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농식품 가공·유통·체험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천지해법인(대표 정영록)은 여주를 이용해 여주차, 여주환, 여주즙을 생산하고, 쌀과 해조류를 이용해 김스낵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 법인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 5억 원을 지원받아 광학이물선별기, 자동계량기, 자동포장기를 구입해 제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포장작업 자동화로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청림농원(대표 안정균)은 버섯 생산과 가공, 유통 전문업체로 건표고, 표고절편, 표고조미료를 생산하고 있다. 총 3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천연조미료 자동화시스템, 분말충진기 등을 완비해 버섯을 이용한 식품가공화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6차산업화로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 이라며 “농업인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 하면 다양한 형태의 관광 체험 서비스 상품이 개발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직거래사업을 관광과 연계해 6차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다” 며 “농업의 6차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덧붙였다.

한편 6차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문화·체험·관광 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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