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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만난 文 대통령 “노이다 공장, 양국 발전에 서로 도움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 둘째 날인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이 예고돼 있어 정재계의 눈길이 쏠린바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나렌드라 모디 (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문 대통령과 동반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노이다 공장은 한국과 인도의 50여개 부품회사가 협력하는 양국 간 진정한 상생협력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이다 공장이 양국 경제 발전에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도의 젊은 인구, 지리적 이점, 기초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경공업, 중공업, 첨단IT 까지 이어지는 경제발전 경험이 결합된다면 양국이 성공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공장 증설을 계기로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동, 아프리카 등 제3국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양국 경제 협력의 결실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축사 말미에서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양국이 중장기적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는 어느덧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신규라인을 둘러보고, 특별한 사연을 가진 현지 근로자 2명으로부터 최초로 생산된 휴대폰을 전달받아 뒷면에 친필로 서명을 하는 기념행사를 함께 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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