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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특허기술의 우수성 세계에 알려

한국중부발전, 특허기술의 우수성 세계에 알려

등록 2018.07.05 16:13

주성남

  기자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 `금상 2, 특별상 1건` 수상

(사진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 기술기획부 박승현 대리, 조승훈 차장, 유형주 대리.(사진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 기술기획부 박승현 대리, 조승훈 차장, 유형주 대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일부터 4일까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 참가해 미국·중국·캐나다 등 세계 17개국 172건의 발명품이 전시된 가운데 `금상 2건, 특별상 1건` 수상했다.

이번 발명전시회에 중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우수 특허개발품인 드론을 이용한 `저탄량 측정 시스템`과 `저탄장 발화감시 시스템` 두 가지를 출품해 두 발명품 모두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특별상도 수상했다.

`저탄량 측정 시스템`은 기존의 목측으로 저탄량 재고량을 측정하던 것을 드론을 이용해 설정된 경로를 따라 비행시키며 영상 카메라로 저탄장에 적재된 석탄 더미를 다방면으로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입체 모형을 생성해 석탄의 적재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저탄장 발화감시 시스템`은 기존의 육안감시로 자연발화지점을 식별하던 것을 열화상 카메라가 구비된 드론을 자동으로 비행시키며 저탄장에 보관된 유연탄 등의 발화 가능성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두 개발품은 지난 2월부터 보령발전본부에 현장 적용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성과는 중부발전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세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우수 특허개발품의 판로개척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4차 산업혁명관련 특허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전력산업,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기술력 발전에 이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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