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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기자
등록 :
2018-07-05 13:29

LSG, 박삼구 회장 주장 정면반박…진흙탕 싸움되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LSG 스카이셰프코리아가 지난 4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발언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5일 LSG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은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교체했고 LSG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과 무관하다”라며 “LSG는 인수인계 과정을 최대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 및 게이트고메코리아에 인계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 박삼구 회장의 기자회견 시 답변에서 원가 미공개와 품질우려에 대한 정직하지 못했던 주장도 문제”라며 “LSG는 모든 부분에서 아시아나와의 계약 조건을 준수해 왔으며 원가 가격에서도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삼구 회장은 “LSG는 독일 루프트한자의 계열사인데 외환위기였던 IMF 당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케이터링 사업부를 LSG와 합작으로 설립했다”며 “당시 루프트한자 대 아시아나항공의 비율을 80대20으로 설립해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다. 경영권 참여도 힘들었다. 원가도 공개하기로 합의돼 있었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원가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다른 업체를 물색하게 됐고 게이트고메코리아와 LSG와 계약조건을 비교했다. 게이트고메와는 지분율이 40대60이고 경영 참여나 원가공개, 케이터링 질 측면에서 아시아나항공에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SG는 품질에 대해 제기된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 “당사와의 계약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뛰어난 기내식 서비스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스카이트랙스 어워드(SKYTrax Awards) 를 수상하였음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당사는 지속해서 업계에서 정평이 난 표준 품질 평가기관(FSI & Medina)으로부터 ‘우수’ 등급을 받아 왔다”고 피력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린 2017년 이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에 대한 어떠한 중대한 품질 문제도 제기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LSG는 “이미 2년 전 게이트고메코리아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아시아나의 결정이 기자회견 답변에서 언급한 원가공개나 품질우려 사안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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