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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윤 기자
등록 :
2018-06-29 07:46

[stock&톡]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효과 입증하나?…목표가 줄상향

연초 인수한 CJ헬스케어 실적 5월분부터 반영
화장품+제약 외형성장 기대됐으나 실적 부진
고객사 인기 제품 늘어나 화장품 매출 기대 돼

한국콜마가 곧 CJ헬스케어와의 합병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증권가들은 벌써부터 목표주가 줄상향에 나서고 있다. 그간 한국콜마는 대기업 계열사 CJ헬스케어 인수로 ‘승자의 저주’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오는 2분기에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1.94%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소폭 오르며 장을 마감했지만 최근 6거래일간 한국콜마의 주가는 지난 21일 7만1000원에서 이날 8만4000원까지 18% 가량 올랐다.

연초 대기업 계열사 CJ헬스케어 깜짝 인수로 시장을 놀라케 한 한국콜마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두 가지였다. 화장품과 제약 모두에서 외형 성장이 기대될 것이라면서도 수익성 확보와 실적 부진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매출액은 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8.8% 줄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역시 2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7% 줄었고, 영업이익률 역시 7.4%를 보이면서 2.8%포인트 떨어졌다.

화장품과 제약 모두에서 저가제품을 수주한 데다 증설 비용도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됐는데 올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연초부터 CJ헬스케어 인수에 따른 부담도 더해지게 됐는데, 당시 업계에서는 CJ헬스케어 주도한 윤상현 한국콜마 사장이 본격 2세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인수 효과도 같이 입증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도 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콜마는 자회사 씨케이엠을 통해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사들여 올해 4월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선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가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아직 파악하기 힘들다”며 “초기부터 원리금 상환이 예정된 데다 제약 설비는 특성상 허가가 필요하다보니 단기간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분위기는 급반전된 모습이다. 국내에서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 올해 2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CJ헬스케어와의 합병 시너지도 본격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국콜마는 전체 매출 가운데 59%를 국내 화장품 매출에서 거두고 있는데, 2분기에는 국내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마진이 높은 선스틱 주문도 급증해 별도로 9.1%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2분기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증권가들도 줄지어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이 40% 넘게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3%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선화 연구원도 “별도부문에서 카버코리아 등 대형 고객사의 히트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국내 화장품 부문은 AHC 매출 비중이 약 18%까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73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 주가는 8만35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또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와의 합병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는데 “CJ헬스케어에서 발생하는 예상 매출액은 364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20억원 가량으로 예상한다”면서 “CJ헬스케어 매각 위로금 200억원은 3분기에 지급되므로, 한국콜마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연중 최고 마진인 10.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선 올해 초 인수한 CJ헬스케어의 실적도 5월1일부터 반영되면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지분율은 51%에 이른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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