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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내달 日서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오픈

라인, 내달 日서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오픈

등록 2018.06.28 17:29

수정 2018.06.28 17:32

이어진

  기자

15개 언어로 서비스, 30여개 거래 가능토록

사진=라인주식회사 제공.사진=라인주식회사 제공.

라인주식회사가 내달 중 가상화폐거래소를 오픈한다. 30여개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 기능을 갖추고 15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라인주식회사는 28일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서 개최된 라인 컨퍼런스 2018에서 내달 중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박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박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거래소다. 1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쉬, 라이트코인 등 약 30여개 이상의 거래 기능을 제공한다. 수수료는 시중보다 저렴한 0.1%대다.

특히 비트박스는 가상화폐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 내부 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거래 가능한 코인을 선정한다. 라인은 이용자 데이터 보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비트박스 내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에 대한 보안 대책을 수립, 안전한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주식회사 CEO는 “비트박스는 라인이 약속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확장의 일환으로 설립된 만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트박스는 이용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보안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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