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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자연소재 악기체험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자연소재 악기체험

등록 2018.06.22 01:52

김재홍

  기자

24일 상반기 마지막 무대

자연 속에서 나온 악기 모습자연 속에서 나온 악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6월 일요상설공연 ‘얼씨구~~ 하지일세’ 넷째 판으로 오는 24일 자연소재 악기체험과 함께 청년 국악인 박정진과 김정훈이 신인풍류 무대를 펼친다.

자연소재 악기체험은 오후 2시 솟을대문에서 진행된다. 대나무로 만든 악기, 흙·빨대·서로 만든 악기, 나뭇잎·나무로 만든 악기, 흔들거나 때려서 소리 나는 악기 등 다양한 자연소재 악기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각 악기를 합주하는 동네음악대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인풍류 무대는 오후 3시 서석당에서 박정진의 ‘박종선류 아쟁산조’ 연주, 김정훈의 ‘김세종제 춘향가’ 판소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1949년 이후 한일섭에 의하여 형성된 아쟁산조 가락에 박종선이 선율을 더한 것으로, 감정의 농도가 짙어 애절하며 매우 격정적이고 음량이 크고 지속적인 음을 내어서 표현력이 강하게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김정훈이 들려줄 ‘춘향가’는 김세종제 춘향가 중 ‘방자 편지 전하는 ~ 어사상봉’ 대목으로, 방자가 옥중에 갇힌 춘향의 편지를 전하러 한양으로 올라가는 도중 이몽룡을 만나게 되고 이몽룡이 춘향의 편지를 읽은 후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춘향모와 향단이를 만나게 되는 대목이다.

일요상설공연 신인풍류무대는 전통 국악 활성화와 계승을 위해 청년 국악인(만19~34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연주자 총 10명 중 2명이 무대에 서는 공연으로, 지난 4월부터 6월 현재까지 총 6명의 청년 국악인이 공연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절기를 주제로 세시풍속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무형문화재 무대·연희무대·그림이 있는 전통문화관·신인풍류무대 등 행사가 무료 체험과 관람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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