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9℃

  • 청주 7℃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0℃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8℃

LH, 한국지반공학회와 기술협력 협약

LH, 한국지반공학회와 기술협력 협약

등록 2018.06.17 15:52

김성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5일 (사)한국지반공학회와 중소기업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반분야의 중소기업과 기술교류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LH와 한국지반공학회 간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피에조콘(Piezocone) 장비를 구입해 연약지반을 설계하는 중소 용역사에 설계 자료를 제공하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

연약지반 조사 장비인 피에조콘은 지반의 성격을 정밀하게 분석해 각 현장에 최적화된 지반개량 공법을 적용할 수 있어 해외에서는 공사원가 절감과 안전한 공사를 위한 주요 설계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10억 원 상당의 피에조콘 장비를 구입해 현장 지반을 조사하고, 그 결과 얻은 지반 정보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설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LH와 한국지반공학회는 앞으로 지반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자문, 해외 신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게 된다.

LH는 본 협약을 통해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 용역사에 현장 조사 자료를 제공하고, 공사원가 절감과 지반개량 설계 및 현장 관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중소기업에 전수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용역 업계의 설계 능력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국지반공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