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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자, "압도적 지지 광주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자, "압도적 지지 광주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등록 2018.06.14 07:14

강기운

  기자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 열어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부가 함께하는 ‘행복한 광주 시대’ 열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자는 573,725표를 얻어 득표율 84.1%의 압도적인 시민지지로 당선을 확정했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자는 573,725표를 얻어 득표율 84.1%의 압도적인 시민지지로 당선을 확정했다.

“시민의 압도적 지지, 광주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며 반드시 광주발전으로 결초보은하겠습니다. 광주에서 사람과 돈, 기업이 몰려드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이용섭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은 13일 당선이 확정된 후 소감을 밝히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기치로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부가 함께 하는 행복한 광주 시대를 열겠다”며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용섭 당선인은 민선 7기 광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광주형 일자리모델을 성공시켜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성공을 이끌겠다”는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당선인은 공약으로 발표했던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10대 공약’의 적극적인 추진과 문재인 정부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는다는 복안이다.

우선,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분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 의료, 요양, 교육 부분 등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적절한 양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두 번째는 빛그린산단-도시첨단산단-광주역-광주 군 공항을 연결해서 미래산업 및 국제관광도시에 특화된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해 12조원 규모의 일자리 뉴딜정책을 추진한다.

이용섭 당선인은 “중앙정부의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바탕으로 광주지역의 경제여건과 고용구조 변화 그리고 광주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광주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취임후 100일 이내에 완성하겠다”며 “일자리가 넘쳐나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광주의 정의로움과 통합적 공동체 의식을 복원시키는 것이 새로운 시장이 해야 될 일이다”며 광주정신 복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당선인은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자기희생을 통해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린 의향이다”며 “새로운 시장으로서 무엇보다도 소통과 통합을 통해 광주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하고,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 강해지는 사회, 원칙을 지키고 정의로운 사람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와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군 공항이전,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안문제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췄다.

이 당선인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 “도시철도 2호선은 필요하지만 안전성, 재정적자, 기술적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므로 공론화를 거쳐 최대한 빨리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등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고 예술과 난장이 어울려지는 생동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광주시와 전남도 통합경제권을 구축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전라도의 새로운 천년을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일구어 가기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이 한 뿌리이고 공동운명체라는 인식하에 각자의 이해에만 매몰되지 말고 통합경제권 차원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전남에 광주를 더하고 광주에 전남을 보태야 동반성장하고 경쟁력이 살아나고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장에 취임하면 전남지사와 군 공항 이전장소(입지)에 대해 바로 합의안을 마련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내 조기 이전할 것이다”며 “군 공항 이전부지에는 스마트시티와 함께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광주의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인사의 기본원칙은 ‘적재적소’다”며 논공행상 인사 우려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 당선인은 “새로운 시장의 성공여부는 공정한 인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혁신적이고 능력 있는 인물들이 광주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원칙 있는 공정한 인사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 공무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믿는다”면서 “공직자들이 公生明廉生威(공생명염생위-공정함에서 맑음이 나오고 청렴함에서 권위가 나온다)를 실천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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