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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강남3구’ 민주당 가져가나···강남·송파 우세·서초 박빙

[선택 6·13]보수 텃밭 ‘강남3구’ 민주당 가져가나···강남·송파 우세·서초 박빙

등록 2018.06.14 00:55

한재희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보수 텃밭으로 여겨졌던 이른바 ‘강남 3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 개표가 시작된지 약 6시간이 지난 가운데 서울의 강남‧서초‧송파 3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자정 현재 강남과 송파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서초 구청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한 가운데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가 39.73% 진행된 강남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후보가 46.24%를 기록,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 41.23%를 앞서고 있다.

송파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가 63.7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자유한국당 박춘희 후보(31.33%)를 크게 앞섰다. 개표율은 12.32%다.

서초구에서는 접전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가 48.44%로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46.33%)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개표율은 14.76%이다.

강남·송파·서초구는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0년 한나라당이, 2014년 새누리당이 구청장을 차지했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23년간 보수당 계열의 구청장을 배출했다. 송파구도 두 차례를 제외한 6차례는 모두 보수당에서 구청장이 당선됐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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