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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염산 뿌려’···법원 주차장서 30대 여성 화상

‘남편이 아내에게 염산 뿌려’···법원 주차장서 30대 여성 화상

등록 2018.06.07 20:31

김선민

  기자

‘남편이 아내에게 염산 뿌려’···법원 주차장서 30대 여성 화상. 사진=뉴스웨이 DB‘남편이 아내에게 염산 뿌려’···법원 주차장서 30대 여성 화상. 사진=뉴스웨이 DB

이혼 문제를 두고 남편이 아내에게 염산을 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 48분경 전남 목포시 옥암동 광주지법 목포지원 주차장에서 A(38·여)씨가 남편이 뿌린 염산에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19에 신고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얼굴·등·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문제로 남편과 법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법원에 나온 남편이 보자마자 갑자기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남편 B(49)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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