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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등록 :
2018-05-14 10:49

수정 :
2018-05-14 10:58

“비정규직 근로자는 빠져라?” 한국GM, 기자회견 전격 취소

비정규직 조합원 간담회 참관 요구
사측, 안전문제 지적하며 잠정 연기

한국GM이 14일 오전 10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진행하려던 경영정상화 기자간담회를 현장에서 전격 취소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한국 정부와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경영정상화 합의안 도출 관련 기자간담회를 소집한 한국GM이 안전 상의 이유로 전격 취소했다.

한국GM은 14일 오전 10시 인천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금속노조 인천지부 한국GM비정규직지회의 참관 요구를 이유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회견 장소에 들어와 비정규직문제 해결과 부평2조립 1교대전환에 반대하는 플랫카드를 들고 간담회 참관을 요구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사전에 초청을 받지 않은 만큼 간담회 장소 밖으로 나가달라”고 했지만 노조가 이를 반대하면서 대치가 길어졌다.

이후 10시20분경 한국GM 관계자들이 기자간담회 취소를 최종 통보했다. 이들은 “당초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간담회를 예정대로 치루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자리를 다시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금속노조 인천지부 한국GM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한국GM 경영정상화 기자간담회 직전 비정규직 문제 해소 등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하지만 이 같은 한국GM 측 주장에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뜨거운 취재 열기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로 간담회가 예정된 부평공장 대강당에는 예정시간 전부터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경우 답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관을 요구한 비정규직 노조 관계자는 “제대로된 경영정상화 방안이 준비됐다면 이날 간담회를 이런 식으로 취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비정규직 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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