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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민간 출신’ 윤석헌 금감원장 8일 취임

‘세번째 민간 출신’ 윤석헌 금감원장 8일 취임

등록 2018.05.04 19:02

장기영

  기자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위원회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개혁·진보 성향의 금융·경제학자로 역대 세 번째 민간 출신 금융감독원장인 윤석헌 신임 원장이 오는 8일 공식 취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윤석헌 금감원장에 대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안을 결재했다.

차관급인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 금융위원장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윤 원장은 1948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산타클라라대와 노스웨스턴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재무금융학과 교수,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 등을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재직해왔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최흥식 전 원장, 김기식 전 원장 등 2명의 전임 원장은 각각 취임 6개월, 2주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사상 첫 민간 출신 금감원장인 최 전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하나은행 채용에 지원한 친구 아들을 추천한 사실이 드러나 3월 12일 사의를 밝혔다.

이어 취임한 김 전 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4~2016년 더래미연구소 셀프후원 위법 논란과 피감기관 주관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여 지난달 16일 사퇴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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