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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월 판매대수 24만28대··· 전년比 9.3%↑

기아차, 4월 판매대수 24만28대··· 전년比 9.3%↑

등록 2018.05.02 16:41

김민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2일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4월 판매실적을 공개했다. (사진=기아차 제공)기아자동차가 2일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4월 판매실적을 공개했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지난 달 국내외 모두 반등에 성공하며 지난해보다 1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2018년 4월 국내에서 5만4대, 해외 19만24대 등 총 24만28대를 글로벌시장에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상승한 수치며 지난 2016년 8월 이래 20개월 만에 거둔 최대성장률이다.

먼저 내수판매는 신형 K9과 K3 등 신모델을 앞세워 전년 대비 14.9% 증가한 5만4대를 판매했다. 기아차가 국내 월별 판매에서 5만대를 넘어선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차종별로는 지난 달 출시된 신형 K9을 비롯해 신형 K3, K5 페이스리프트 등 최근 새롭게 출시된 K시리즈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K9은 1222대(일부 구형 모델 포함)가 판매되며 1세대 모델 출시 첫 해인 2012년 7월 이래 처음으로 원간 판매 1000대를 달성했다. 신형 K3와 K5 페이스리프트는 각각 6925대, 4119대가 판매됐다.

RV시장에서는 지난 달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8828대 판매됐으며 쏘렌토 역시 5237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해외판매의 경우 최근 새롭게 투입된 현지 전략형 모델 신형 프라이드(리오)와 중국에서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현지명 즈파오) 판매 본격화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9% 증가한 19만24대를 기록했다.

중국 전략형 신모델을 앞세운 스포티지는 해외에서만 3만6749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와 중국, 멕시코,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신형 프라이드 역시 3만1566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가 2956대, 스토닉은 528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3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출시된 신형 K9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RV 모델과 더불어 판매 확대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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