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15℃

  • 인천 12℃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15℃

  • 청주 17℃

  • 수원 13℃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6℃

  • 전주 15℃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남북정상 환영만찬···‘김해쌀밥‧평양냉면’ 화합의 식사

[남북회담]남북정상 환영만찬···‘김해쌀밥‧평양냉면’ 화합의 식사

등록 2018.04.27 20:44

장가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영만찬을 통해 남북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판문점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위한 환영만찬을 진행 중이다.

만찬 메뉴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해삼 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의 유기농 쌀밥, 문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 부산의 달고기구이 등이 제공됐다.

북한은 평양 옥류관 수석요리사를 판문점으로 파견해 만찬장으로 '현지의 맛'을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주로는 면천두견주와 문배술이 제공됐다.

한편 이날 만찬에 남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가수 조용필 씨, 가수 윤도현 씨 등 32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선 김 위원장 부부를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