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부터 3일간 어린왕자 조형물도 보고 선물도 받고5월 5일, 작가에게 배우는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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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극장 포토존에서 어린왕자 옷 입고 사진 찍기 모습
‘어린왕자의 선물’ 특별 패키지 티켓은 홀로그램 극장·미디어놀이터 입장권과 특별선물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다. 홀로그램극장에서는 생텍쥐페리 원작 소설 ‘어린왕자’를 홀로그램 기술로 재현한 인형극 ‘어린왕자의 선물’ 또는 웹 게임을 소재로 한 판타지 홀로그램 뮤지컬 ‘메이플 스토리’ 중 하나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놀이터는 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체험공간으로 주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인기 체험장이다.
특별선물은 ‘어린왕자 거울 만들기’와 ‘포토존에서 어린왕자 옷 입고 사진 찍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난 뒤 가져갈 수 있는 직접 만든 어린왕자 거울 또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사진액자는 어린이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마련된 포토존은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6개의 행성들, 그곳에서 만나는 ‘주정뱅이’, ‘허영쟁이’, ‘지리학자’ 등 여러 인물들, 그리고 어린왕자 캐릭터를 구현한 조형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조형물은 생텍쥐페리재단과 대원사 티벳박물관의 협찬으로 전시된다.
한편 5월 5일에는 미디어아트 아카이브에서 미디어아트레지던스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아카데미’가 무료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배우는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교육프로그램이다.
1회차 아카데미는 김혜경 작가의 ‘전통미술과 뉴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감성표현’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2인 1팀으로 총 4개팀을 현재 모집 중이다. 수강생이 직접 그린 그림을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편집하고, 편집한 이미지를 조선시대 전통자기인 분청사기 표면에 프로젝션 매핑기법으로 꾸며보게 된다.
2회차 아카데미는 안유자·변수진 작가의 디이엘팀이 ‘LED 종이등 만들기’를 준비했다.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4명까지 선착순 접수 중이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가위로 드로잉 하듯 여러 선으로 잘라서 이를 LED 전등에 붙여 작품을 완성한다. 간단한 도구로 직접 생활 속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어린왕자의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문화체험의 기회이자 뜻깊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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